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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알의 모래에서 하나의 세계를 보고 한송이 들꽃에서 하나의 천국을 보고 손바닥에 무한을 실어 한순간 속에서 영원을 느낀다 -Wiliiam Bl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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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9 04:18 일본드라마
아니! 어쩜 그렇게 연기를 잘하지?
이건 연기가 아니야.
마츠야마 켄이치가 주인공 후타로가 돼버린거야.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 마츠야마 켄이치.
주인공 가마고리 후타로 역에 마츠야마 켄이치가 열연을 했다.
데스노트의 L로 우리나라에선 많이 알려진 배우.
정말 그의 연기력은 그의 나이가 25살이란걸 넘어선지 오래인것 같다.

돈권력의 내용으로 다시 돌아가자면.
돈에 미친듯 집착하는 사람은 제니게바라고 불리운다.
돈권력을 얻기위한 주인공의 인생이 제니게바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비극이다.

엄마와의 추억외엔 단한번도 행복한 인생인적 없었던 주인공의 어린시절이
그 삶외의 다른 삶을 생각할 수 없게 만드는...

가난때문에 사랑하는 엄마를 잃고, 아빠는 방탕한 인생을 살며 처자식을 버리고,
돈만 있으면 행복해질 수 있다는 믿음으로 악행을 서슴지않게 되는
오싹할정도로 주인공 후타로역을 소화해낸 마츠야먀 켄이치의 연기력에 혀를 내두르게 된다.

사람이 만든 돈에 결국 사람이 치어 살 수 밖에 없는
현실의 우리 모습과도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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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nnn
2009/04/23 21:28 일본드라마
2004년에 만들어진  대하사극.

아츠히메가 에도시대 막부말기와 사츠마에 관한 이야기가 주된 내용이라면
바람의 검 신선조는 같은 막부말기지만,
쿄토 미부에서 시작된 신센구미를 만든 콘도 이사미(카토리 싱고)와
친구 히지카타 토시조(야마모토 코지), 야마나미 케이스케(사카이 마사토)등 동료들과 함께 만든 군대, 
신센구미(그당시 수도 치안 경찰조직)가 시작되고 이끌어가는..
감동이 담긴  이야기이다.

쵸슈와 사츠마, 에도의 상황과 중재하던 사카모토 료마(에구치 요스케)라든지
골고루 볼 수 있으니 다른 시선으로  풀어갔다는 생각.

49편이나 되는 대장정인 이 대하드라마를 보게 된 시작은 아츠히메에서 발동이 걸린거지만
그만큼 내용이 짱짱하고 재밌다.

각본이 미타니 코키인데 작품으론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 후루하타 닌자부로,우쵸텐 호텔,등
이사람은 대단한 천재작가겸 감독으로 유명하다.

각본의 미타니 코키가 히지카타 토시조 역의 야마모토 코지에겐
특별히 2년전부터 이 역을 해달라 미리 얘기해놓을 정도였다고.
야마나미 케이스케 역의 사카이 마사토는 아츠히메에서 이에사다 역으로 눈물 적시게 만들더니
바람의 검 신선조에서 역시 그의 열연은 가슴 찡하게 만든다.
슬픈 눈빛이 매력이라고 할까. 사카이 마사토는 그동안 다른 작품에선 눈여겨 보지 않던 배우였는데
아츠히메 이후로 이 배우가 좋아졌다.

오다기리 죠가  우쵸텐호텔에서 정말 웃기게 나와서 인상적으로 재밌게 본 영화였는데,
바람의 검 신선조에서도 역시, 사이토 하지메 역으로 분해
 어두운 역을 하며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의외의 즐거움을 내용 곳곳에 안겨준다.

그외에 이 작가가 각본한 내용이라 그런지
사극을 보면서도 지나치지 않게 두고두고 생각나는 웃음을 줘서 즐겁다.

암튼 42편까지 봤는데.
아.. 완전 중독성이 있어서 폐인되기 쉽상이다.T_T
한편이 정말 눈깜짝할 새에 지나가는 느낌이 들어서 세편은 봐야 한편 본 기분이 드니..거참^^;;

이거 다 봐야 정신이 차려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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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nnn
2009/04/15 20:01 일본드라마

3편, 한없이 좋은 사람 중,
배우인 카타야마씨와 키쿠치군이 일을 끝낸 후 술집에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 에서다.

-키쿠치군. 자네는.. 자신이 단순한 꼭두각시 인형이라고 자각한 적  있나?
+뭐예요. 또 배역이에요?
- 아니, 그게 아니라 인간이 행동이라는게 뭔가 하는거야.
+뭔데요?
-인간의 행동이라는 건 말이지.그 성격과 외부가 반응할 때 나타나는 현상인거야.
자~ 그 성격은 뭘 만들었느냐.

+뭔가요?
-환경하고, 유전자인거지.
유전자라는 건 태어나면서부터 지니고 있는거잖아.
환경이라는 건 그 후에 부여받게 되는 것.
인간이란 건 말야.이 두가지로 조종당하는 단순한 빈 그릇. 꼭두각시 인형에 불과한거지.

+그래도 그건 너무 극단적이지 않나요?
맞아요.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극단적이에요.
-내 말이 맞아. 예를 들면 키노시타군 그가 남을 소중히 여기지 않아.
빌린 돈은 갚지 않고 난폭한데다 무례하기까지 해.
그렇지만 그건 그 사람때문만이 아니라고 생각해. 그를 그렇게 내몰은 환경이 나쁜거지.

+그렇게 주변 탓으로 돌리는건 비겁해요. 그녀석 자기 문제라구요.
-그래. 그럼 그 경우는 유전자가 나쁜거야?
+부모의 책임이라는 말이세요?
-있잖아. 그사람 부모도 또 그들의 부모로부터 유전자를 계속해서 받아오는거야.
+그건 그렇죠.
-그러니까 누군가를 비난한다는 건 잘못된거지.
모든걸 밑빠진 독에 담으면 되잖아.어차피 인간은 꼭두각시 인형이니까. 별로 화도 안나잖아.
+그런건 이상해요.
-그런가? 뭐 딱히 어떻게 되든 상관없잖아.
+키타야마씨.
-응?
+무슨 일이 있어도 화 안내시는거죠?
-응. 물론~
(그에게 물을 끼얹는다.)
+어떠세요. 이래도 화 안나세요?
-키쿠치군.
+왜그러세요?
-기분이 좀 풀렸나?
+...............키타야마씨..(감동받은 키쿠치군)
-미움으로 부터는 아무것도 생기지 않아.화를 내봤자 별 수 없는거야.
+카타야마씨 죄송합니다.
 
결국 카타야마씨는 부인이 키노시타군과 자기집에서 바람을 피우는 현장을 보고도
가방을 가져다 주러 온 키쿠치군에게 조용히하라고.
"조용, 지금 말야. 새로운 유전자가 생기려는 참이라구."
슬픈 눈빛으로 한숨을 쉬며 남긴 마지막 말이다.

사람좋은 카타야마씨를 보면서 굉장히 여러생각들이 스쳐갔다.
허무주의 카타야마?
사람좋은 카타야마씨는 그를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야하는게 아닐까.
사람좋은걸 이용하는 주변 사람들이 대부분,
그는 뭐든 잘 들어주나 결국 아내까지 배반하고 만다.
끝까지 사람좋은 남자.
왠지 인생은 밑빠진 독일지 모르지만 그래도 이런 결말은 너무 허무하고 슬프다.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매 회 한편씩 다른 이야기를 풀어가는 옴니버스 형식의 이 드라마는
기묘한 이야기처럼 어둡지 않으면서 묘한 매력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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